이윤재기자
▲한국마사회의 경주 실황이 싱가포르터프클럽에서 위성생중계 되고 있는 모습. (사진 : 마사회)
2015년부터는 2년 단위로 계약이 연장된다. 마사회는 내년에는 연간 500경주가 싱가포르에 송출되고, 그 이상의 경주실황 수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마권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와 함께 국내 경마 정보지 등도 싱가포르로 수출돼 180억원 가력의 성과를 거둘 수 것으로 예상했다.마사회는 이번 수출이 한국 경마 수준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으로 경주마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그간 추진해온 '마사회 혁신의 첫 결실'"이라면서 "이번 경주실황 수출을 국내산 경주마의 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내년부터 프랑스, 호주, 홍콩 등에 경주실황을 수출해 2020년 1조원의 마권 매출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