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그리기 대회 ‘인기’

“8월 20일까지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개최, 대상에 환경부장관상”

지난해 열린 제4회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이 그림그리기 삼매경에 빠져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난 4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개최하는 ‘제5회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금까지 26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아이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보고 그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이곳을 찾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표소에서 그림용지를 받아 공원에 식재·전시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 후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군은 출품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에 환경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에 전라남도지사상 3명, 우수상에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전라남도교육감상·광주광역시교육감상 등 총 237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참가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은 공원 내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자연생태공원(061-320-3530)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동·식물 27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 14호로 지정되어 이를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보관·체험학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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