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중동 의료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우리나라와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오전 바이오메디컬코리아 행사가 진행 중인 일산 킨텍스에서 UAE군(軍)과 사우디아리비아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 시행협약을 공식 체결한다. 시행협약은 양해각서(MOU)와 달리 체결기관간 이행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발생한다. 시행협약에 따라 UAE군은 우리나라의 7개 의료기관에 환자를 송출한다. UAE 환자송출은 현재 빅5병원에서만 이뤄지지만 앞으로는 차병원과 보바스병원, 우리들병원, 이대목동병원, 대전선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병원으로 확대된다. 또 사우디 보건부는 한국의 4개 치과병원과 치과의료진 연수 계약을 맺고, UAE의 의료보험회사인 VPS는 서울성모병원과 녹십자 등에 5000억달러 상당 투자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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