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미인막걸리' 남도 전통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순천 ‘미인막걸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순천양조영농조합(대표 송병기)의 순천 ‘미인막걸리’가 지난달 25일 ‘2014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인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과 전통누룩을 넣어 120시간 저온숙성 시킴으로써 알코올 생성과정에서 발생되는 아세트알데히드(숙취의 주원인 물질)를 줄였다.특히, 맛과 향이 좋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탄산 함량이 풍부하여 청량감이 뛰어나다.남도 전통술 품평회는 전라남도 전통술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 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품평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내 전통술 권위자 등 7명의 심사위원이 국산 농산물 사용여부 등 1차 서류심사와 술맛, 향, 색상 등 2차 관능평가로 결정된다.또한 선발된 명주는 하반기에 개최될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브랜드로 출품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전통주는 우리쌀 소비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산업이다"며 "술 산업이 농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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