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청년이 꿈꾸는 공간·예산·시스템 만들겠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가 9일 조선대학교에서 청년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9일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광주시청 내 청년 관련 부서 신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는 9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 공간, 자금’을 3대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조선대학교에서 청년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시청 내에 청년 관련 부서를 만들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청년 정책을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 대부분은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으로 이들은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소박한 꿈을 이루고 싶은데 현실이 녹록치 않다”며 “우리의 아픔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고민하는 어른들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가 없고 도전할 시장이 없어 광주를 떠나고 있는 것이 엄중한 현실이다”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확실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청년들이 모여 연대하고, 이곳에서 어른과 소통함으로써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공간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 엉뚱한 상상력과 발칙한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자금’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책 마련을 위해 이번 선거기간 동안 ‘장현C의 속속토크’를 매일 개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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