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터널 사고, '내리막 급경사' 때문 '전국 사고 2위'

▲부산 백양터널 사고. 현재는 사고 처리를 마치고 교통이 원활한 상태다. (사진: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부산 백양터널 사고, '내리막 급경사' 때문 '전국 사고 2위'부산 백양터널 내리막길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백양터널은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TBN 부산교통방송은 29일 오전 9시께 "관문대로, 신모라사거리-백양터널 방향 백양터널 100m 못 간 3차로에 화물차 2대가 추돌해 백양터널요금소 지난 지점에서 차량을 통제 시키고 있다"며 백양터널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추돌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들은 골절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의 유압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다. 오후 3시 현재 교통은 원할한 상태다.한편 백양터널은 전국 터널 가운데 지난 5년 간 교통사고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곳이다. 도로의 곡선 설계와 터널 통과 직후 급한 내리막 경사가 잦은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다.부산 백양터널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산 백양터널 사고, 큰 피해 없기를” “부산백양터널 사고, 잘 수습됐으면” “부산백양터널 사고, 인명 피해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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