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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눈물.(사진:배정훈 트위터, SBS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에게 고마움을 표했다.26일 배정훈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이가 들면 눈물 보이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이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원인과 청해진해운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행을 하던 김상중은 방송이 끝나기 전 대한민국 헌법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우리 국가는 우리 국민을 위해서 무얼 해줬나요.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또 김상중은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그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나도 울었다"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너무 가슴 아파"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눈물 진심이 느껴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