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큐셀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내 환경오염지역인 메이우드에 10.86㎿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달 17만40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 시설은 앞으로 30년간 매년 1800가구분의 전력을 생산하고, 1만3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낸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특히 발전소가 들어선 메이우드 지역은 과거 콜타르 정제 시설용 부지로 사용돼 미국 연방 환경청(EPA)이 지정한 환경오염부지였다. 이에 잔류 콜타르가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한화큐셀은 기존 방식보다 토양 이동을 줄이는 공사 기술을 개발해 EPA의 공사 승인을 받았고 미국 환경오염부지내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를 세웠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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