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 전시, 이색자전거·꽃마차 운행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잊지 못할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원한다면 순천만정원으로 오세요!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개장을 맞아 새롭고 신명나는 체험프로그램 40종(봄 시즌 22종)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원관람도 즐기고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절기에 따른 특별 체험프로그램, 월별 무료 및 유료 체험, 독창적인 상시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우선, 시민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5개 체험프로그램을 생태체험장에서 운영하고 지난 해 인기를 끌었던 갈대공예도 선보인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만드는 ‘가족愛 힐링체험’을 비롯하여 흙과 자연염색 그리고 유리 등 정원에 부합된 친환경 소재가 가미된 각종 체험 등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정원에서는 시소·미끄럼틀 등이 있는 ‘갯지렁이 놀이터’를 운영하고, 도시 숲에서는 이색자전거가 운행되고 추억과 감동에 젖을 리마인드 웨딩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나눔숲에서는 유채꽃이 즐비한 코스를 따라 꽃마차가 운행되고 사진 포토존도 신설해 또 하나의 명소로 태어날 예정이다. 한편, 동문 남도식당 주변에 세계최초로 신개념 동물 전시를 선사해 실감 나는 동물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 전시장을 설치해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함은 물론 특별한 모험체험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꿈의 다리 하단부에 위치한 동천 주변에서 수상자전거 등 특별한 수상레저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정원박람회와는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다양한 체험들을 준비했다"며 "순천만정원에서 함께 즐기고 행복을 공유하면서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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