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슬레이트 철거 ‘최대 288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군은 올해 총 2억8천8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철거를 위해 가구당 288만원을 지원한다.슬레이트 처리 비용이 288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처리할 계획이나 향후 군 재정 여건을 감안해 슬레이트 처리를 자부담 없이 처리할 계획이다.임 훈 환경상하수도과 환경지도담당은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로 내구연한이 지나면 석면가루가 흩어짐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경제적 부담해소와 자재 불법처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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