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년 실적 회복 주목..목표가↑<신한투자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KT&G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조현아 신한금융 애널리스트는 "KT&G의 올해 실적은 이란 경제 제재에 따른 담배 수출 감소, 중국 등 경기침체 홍삼 실적 부진 등으로 전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하지만 내년 해외 담배 유통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는데다 홍삼도 올해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신한금융투자는 KT&G의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각각 3.3%, 8.2% 증가한 3조9265억원, 1조537억원으로 추정했다.조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쌓여있었던 국내외 홍삼 재고가 소진되어 정상화 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 부진으로 홍삼 및 라이프엔진 등 자회사에서 마케팅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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