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구로다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25일 내년 상반기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가까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심의위원회 강연에서 "내년 상반기에 걸쳐 (CPI가)1%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총재는 또 "올해 CPI가 1%를 약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데다 다양한 품목에서 (물가)상승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4월에 도입한 금융완화 효과에 대해선 "중앙은행이 시장의 기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도 "2% 물가 목표를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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