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정시모집 12월 20일∼24일까지 원서접수

"494명 모집, 가군 수능 100%, 다군 수능 50%·학생부 50%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1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모두 45개 학과에 494명을 가군과 다 군으로 분할해서 모집한다. 268명을 모집하는 가군은 수능성적 100% 전형으로 선발하고, 226명을 모집하는 다 군은 수능 50%와 학생부 성적 5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이중 가군에서 모집하는 항공서비스학과, 축구학과,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등 3개 학과는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실시하며, 산업디자인학과는 정밀묘사, 소묘, 발상과 표현 등 전공별로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등 4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이때 탐구과목은 우수 1과목을 반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 영역에서 B형 선택 시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호남대학교는 내년 1월 7일 면접과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1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는 신입생 전원에게 무료로 토익과 엑셀 및 파워포인트 등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또 농어촌전형 합격자 전원에게는 1년간 기숙사비를 면제하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되는 학생이 학교장학금과 정부장학금을 받게 될 경우 등록금 전액면제가 가능해 등록금 부담 없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능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에서부터 성적에 따라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가정 형편을 고려하여 학과장 추천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