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앱어워드2013'에서 공공서비스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구조대' 앱 실행 화면이다.(사진 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위급 상황신고 앱 '스마트구조대'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스마트앱어워드2013'에서 공공서비스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6일 밝혔다.스마트앱 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모바일앱 시상 행사다.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앱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이번에 수상한 스마트구조대는 연속지적도, 수치지형도 등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경찰청(112), 소방방재청(119), 산림청(1688-3119) 등 유관기관에 사고내용과 사고지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앱이다.스마트구조대는 관계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단순하며 읽기 쉬운 디자인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고서비스 외에도 응급처치방법, 위기상황 대처요령, 생활안전 정보 등 유용한 부가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점도 우수 평가요인으로 작용했다.박무익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난 1월 스마트구조대 앱 출시 이후 지도 로딩속도를 개선하고 주소나 건물·상호·지명으로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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