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정부의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에 따라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 및 불법사금융 피해구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남원시청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6일 오전 시청 중앙로비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강동원 남원·순창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소외된 계층의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서민금융 관련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됐다. 센터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 삼성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6개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 드림론 등 서민금융관련 상품 정보와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 사금융 피해에 따른 상담 서비스도 병행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센터에 매일 상주하고 나머지 기관은 지정된 날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5개 광역자치단체에 총 16개소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는 남원시가 최초이다. 한편, 개소식 이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기관 직원,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장의견 청취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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