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올해도 임직원 하계 휴양소 운영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다."구자균 LS산전 부회장(사진)의 평소 지론이다.이에 따라 LS산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휴가기간 동안 대천 해수욕장에 임직원 가족들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하계 휴양소를 운영했다. LS산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솔밭캠프장에서 5~6인용 가족형 텐트 70동을 설치·운영했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의 철학에 따라 '캠핑을 통한 힐링과 행복 찾기'라는 취지 아래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하계 휴양소는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LS산전은 추첨을 통해 2박3일씩 네차례에 걸쳐 총 280가구에 대해 텐트를 지원했다. 샤워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과 함께 캠프장 인근 상점에서 해산물·치킨·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비큐 그릴과 영화 상영 및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기 등도 지원했다.LS산전 관계자는 "회사에서 아무리 인정을 받아도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직원도 회사도 불행하다는 구자균 부회장의 행복론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관심은 있어도 값비싼 장비와 번거로움 등으로 캠핑을 즐기지 못했던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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