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부문 경쟁"여수시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외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화외국어 학습에 대한 평가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실시된다.경연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해와 달리 수준별 상급자와 초·중급자 등 각 그룹별로 구분, 경쟁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참여율을 높이고 경연에 대한 참가자들의 부담감 해소를 위해 심사위원의 인터뷰로만 평가키로 했다. 특히 참가자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전남대 국제학부 교수와 원어민 교사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빙, 전달력과 표현력, 자신감 등 6개 항목에 대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00여명의 전화외국어 학습 이수자가 배출됐다”면서 “세계 4대 미항 여수시 공무원들의 국제적 소통능력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