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민국이 동생 민율이도 데려가 주세요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이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강한 소망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난처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7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월성 계곡으로 첫 물놀이를 떠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성주는 자고 있는 아들에게 "여행 가자"라고 말했고, 민국이와 민율은 동시에 깨어났다. 벌떡 일어난 민율이는 화장실에 가서 씻으면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다. 민국이는 아빠에게 말실수를 했다고 타박하며 "민율이를 만만하게 보지 마"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성주는 빨리 따라가기 위해 급히 아침식사를 하는 민율이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김성주와 민국이는 민율이 몰래 집을 나서기 위해 눈짓, 발짓으로 작전을 짰다.아무것도 모르는 민율이는 여행을 갈 생각에 들떠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김성주는 아내에게 "민율이를 잘 달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민율을 급히 민국을 따라 달려나왔고 형이 차문을 닫아버리자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아빠"를 부르며 큰 소리로 울부짖어 김성주를 당황케 했다.이후 민율이는 억지로 차에 탑승했고, 김성주의 아내는 민율이에게 "짐을 챙겨서 내려오자"고 설득했다. 민율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며 "가지마, 기다려"라고 재차 말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김성주는 "이번 주는 이렇게 지나가도 다음주가 문제다"라며 "민율이한테 무지 미안하네"라고 난감함을 표하면서 여행지로 향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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