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9명 모집에 185명 몰려…21대1 경쟁률

[수원=이영규 기자]대학 취업난이 경기도내 지방 공기업 취업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6일 경기 수원시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신입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필기시험은 상경, 법률, 건축, 전기 등 4개 분야별 3과목씩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간 진행됐다. 이번 채용시험은 총 9명 선발에 185명이 응시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이번 공채시험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경기도 고시계에 문제 출제와 문제지 인쇄ㆍ봉인ㆍ수송, 답안 채점까지 일괄 의뢰했다.  박기영 공사 업무지원처장은 "이번 채용은 소규모나마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직원채용 전형에 있어 공정한 채용 시스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17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24일 면접시험을 거친 뒤, 26일 최종 합격자를 공고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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