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영훈국제중학교 입학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입학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2013년 사회적 배려대상 합격자 3명 가운데 1명의 학부모 자격으로 임 상무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영훈국제중이 일반전형 지원자 1200여명 중 추첨 대상 외 순위 학생 점수를 조작해 추첨 대상 순위권으로 끌어들이는 등 방식으로 특정 초교 출신을 다수 선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영훈국제중이 2012학년도 입시에서도 성적을 조작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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