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하세요"
부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가운데 7월 3일부터 8월말까지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출혈열) 유·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의료보호 대상자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등은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일반 주민의 경우 접종대금 8200원에 접종할 수 있다.법정 제3군전염병인 신증후군 출혈열은 감염 시 짧게는 4일, 길게는 40일 이상의 잠복기를 갖지만 일반적으로 2~2주 정도 잠복한 뒤 구토, 복통, 고열, 혈압저하, 혈뇨 등의 증세를 보인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 많은 감염환자가 발생되는 가을철 이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한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접종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12개월 후에 추가적으로 1회 접종을 하면 된다.또한 야외활동 시에는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 피하기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하기 ▲잔디위에 눕거나 잠자지 말기 ▲집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 제거하기 ▲잔디위에 침구와 옷을 말리지 말기 ▲야외활동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하기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혈열예방을 위해 감염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예방접종하고, 예방요령을 지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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