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일제 하락..드라기 효과? '무덤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약세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가 83.2(1.3%)포인트 밀렸다. 독일 DAX지수는 97.37(1.19%) 떨어진 8098.1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8.16(0.99%) 내린 3814.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IBEX35지수도 74포인트(0.89%) 내린 8216.7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만에 1만1000건 감소하는 개선세를 보였지만 시장에 호재가 되지 못했다. 유럽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전망했다.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시장상황 개선을 너무 낙관적으로 받아들여선 안된다”는 경고는 주가부진에 영향을 끼쳤다. 텔레콤 이탈리아가 지주회사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이후 0.3% 상승했고 프랑스 텔레콤도 0.8% 올랐다. 또 영국 정유사인 존슨 매트헤이는 실적 호조 덕에 7%대로 올랐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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