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가스는 3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4만6000t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 SK가스 사장과 SK가스 임직원, 백석현 SK해운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신조 선박의 이름은 SK가스 정헌 사장의 부인인 유금화 여사에 의해 '지.아레테(G.Arete)'로 명명됐다. 아레테란 탁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가스는 장기용선 계획에 따라 지.아레테를 포함해 올해 총 3척의 최신 초대형 LPG수송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SK가스는 총 5척의 장기용선을 확보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중동산 LPG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 기반의 LPG 수송에도 투입돼 안정적인 LPG공급라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SK가스는 북미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LPG 생산량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트레이딩 확대 및 도입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북미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 기반의 LPG 36만t(2015~2016년)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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