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中 협력회사 교류회 개최… 글로벌 상생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IT서비스기업 LG CNS는 중국 현지 협력업체들과 글로벌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LG CNS는 31일 중국 베이징의 LG트윈타워에서 'LG CNS 중국법인 협력회사 교류회'를 열고 ▲파트너십 거래원칙 ▲ 정도경영 ▲협력회사 거래 기본 가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경, 상해, 청도, 천진, 남경 등 중국 각지 20여 개 협력회사가 참여했다. LG CNS는 교류회에서 ‘신뢰에 기반한 동반성장’ 및 ‘정도경영’ 의지를 밝히는 한편, 전사 차원의 인프라·자원 지원 및 중국 현지 구매 역량 강화로 중국법인과 협력회사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LG CNS는 LG의 협력회사 관련 윤리규범을 실제 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중문 ’사이버 신문고’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LG CNS는 중국 현지 기업들이 거래의 어려움을 겪을 경우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중문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2020년 매출 10조원 중 5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비전2020’을 수립한 바 있다”면서 “해외시장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협력사 샤오퉁의 리지아(李佳) 영업총괄임원은 “LG CNS의 동반성장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투명한 거래절차를 지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LG CNS 중국법인장 한지원 상무는 “중국 현지 협력회사와의 이해 증진을 위한 공식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중국에서도 LG CNS가 거래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들과 꾸준한 신뢰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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