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이 57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CJ관련 주는 약세를 보였다. 2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50포인트, 0.61% 오른 577.56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사흘 만에 3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62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은 3.80% 올랐고, 서울반도체 3.61%, GS홈쇼핑 1.45% 등이 1% 넘게 뛰었다.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CJ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CJ오쇼핑은 2.59%, CJ E&M은 3.05% 떨어졌다. 그밖에 파트론, 다음 등이 2%대, 에스에프에이, 위메이드, 씨젠 등은 1%대로 하락했다. 다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은 7종목 상한가 등 573종목이 올랐고, 3종목 하한가 등 353종목이 내렸다. 59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1122.40원으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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