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월드 조감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우주체험관 '스페이스월드'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스페이스월드는 과학적 지성과 문화적 감성이 융합된 공간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전시장내 지름30m, 높이 24m의 원통형 외관으로 신축됐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럭시 아카데미는 오리엔테이션과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는 공간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우주생명체와 우주탐사, 우주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개관 후 6월까지는 우주생명체를 주제로 3개의 강좌가 진행된다.지상 1~2층의 원통형 외관의 갤럭시스테이션은 디지털 특수효과과 인터렉티브 환경을 활용한 체험공간이다. 1층에 들어선 우주선 모양의 4D 상영관 '스타쉽'에서는 영상과 조명, 음향과 환경효과를 통한 가상의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소요시간은 기본형 A코스의 경우 60분, 종합형 B코스은 120분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스페이스월드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과학교육 실현"이라며 "기존의 과학관 운영형식을 탈피한 이야기 형식의 구성으로 교육자와 참여자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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