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동안 피부 뽑는 '스컬트라 모녀커플 콘테스트' 열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독약품은 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스컬트라 모녀커플 콘테스트'에서 꿀피부 동안 모녀 세 쌍이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팀은 스컬트라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엄마와 딸로 이어지는 피부 미인을 찾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박명희(55)·최정윤(29)씨 모녀, 최우수상은 이영희(53)·정예진(25)씨 모녀, 우수상은 류윤숙(50)·이새롬(27)씨 모녀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박명희·최정윤 씨 모녀는 동안을 위한 요가 방법을 직접 고안해 온 적극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최 씨는 "내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부쩍 우울해하는 어머니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싶어 참가신청을 했다"며 "살림하랴, 일하랴 거울 볼 시간조차 없이 사신 어머니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자로서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예진 씨는 "매일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습관을 들여 피부 관리를 해왔다"며 "엄마와 함께 피부미인으로 뽑혔으니 집안의 경사"라고 웃음지었다. 어머니 이영희 씨는 충분한 수면이 동안 유지 비법이라고 소개하며 "이제 스컬트라 모델이 됐으니 주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류윤숙·이새롬 씨 모녀는 주변에 소문난 동안 모녀 커플이다. 중학교 선생님인 이씨는 종종 학생으로 오해를 사고, 류씨는 50대 나이에 40대 초반의 외모를 유지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밖에도 고깃집을 운영하며 삼 남매를 키우느라 향수 냄새가 아닌 고기 냄새가 배어버린 어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남겨놓고 싶어 참여했다는 김다애(27)씨, 유학 중인 자신과 오빠의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하는 어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참여했다는 김두리(25)씨 등이 행사장을 빛냈다.참가자들의 피부 관리 비결도 공개됐다. 실제 나이보다 5~6살은 젊어 보이는 채행진씨는 '압력밥솥 스팀팩'이 피부 관리 비결이라고 했다. 집에서 압력밥솥에 밥을 하면서 스팀이 나올 때 재빨리 얼굴을 갖다 대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생율무와 흑설탕 등을 이용한 천연팩, 하루 생수 2리터 마시기, 무조건 수면시간 8시간 확보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송흥민 한독약품 스컬트라 마케팅 담당 팀장은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소문난 동안 모녀들을 스컬트라의 대표 얼굴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세대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진짜 비결을 많은 여성분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한독약품의 스컬트라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스스로의 탄력을 되찾고 주름을 개선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전 세계 46여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2009년 미국 FDA에서 미용 용도로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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