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송일국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막걸리 광고를 낸다.2일 서 교수는 "송일국씨와 함께 촬영한 막걸리 광고를 이달 말쯤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한다"며 "이번 광고는 네티즌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게재하는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지난 2월 배우 이영애가 뉴욕타임스 비빔밥 광고 모델로 재능기부한 것을 계기로 또 다른 한류스타를 모색했고,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유럽까지 얼굴이 알려진 송일국에게 광고모델을 제안했다. 광고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송일국은 "한국의 전통 막걸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서 교수의 제안을 받고 대한민국의 한식을 세계인들한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무조건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막걸리 광고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전문기업인 유캔펀딩과 디자인 기업 디셀이 함께 진행하며, 홈페이지(www.ucanfunding.com)를 통한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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