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90명 만 55세 이상 노인대상 스마트폰 특강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국민 5명 가운데 3명꼴로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유행을 따라가는 것은 노인들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전화가 오자 ‘밀어서’ 받는 방법을 몰라 ‘눌러서’ 받다가 끊어졌다는 웃음을 자아내는 경험담도 종종 들린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특강교육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IT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매월 90명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쉽지 않은 노인들이 스마트폰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스마트폰 특강교육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작구 전산교육장(노량진동 유한양행 9층)에서 실시된다.수준별로 초급반(10:00~12:00), 중급반(13:00~15:00), 활용반(15:00~17:00)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교육대상은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정보화 교육 수강생 중 희망자이며 각 과정별 정원은 30명이다.주요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이해▲와이파이와 데이터 사용하기▲소리설정과 배경화면 바꾸기▲보안설정(패턴) 등록하기▲애플리케이션 사용하기▲위젯 사용·삭제하기▲사진촬영과 편집하기 등이다.특히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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