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주택임대관리업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신영이 주택임대관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주)신영홈스’를 설립하고 첫 프로젝트로 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록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강남 지웰홈스’ 관리에 들어간다.‘주택임대관리업’은 위탁받은 임대주택의 기초적인 시설 관리업무 외 임차인 모집과 관리, 임대료 징수 등을 총괄하는 업무다. 이를 통해 향후 분양자는 주택임대관리업체와 바로 임대차 계약이 가능해져 임대에 대한 걱정없이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앞서 신영은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서울’을 시작으로 SH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상암동 ‘DMC Ville’에 이어 2011년부터는 타운하우스형 고급레지던스인 한남동 ‘Hillside’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번 주택임대관리 첫 사업장인 ‘강남 지웰홈스’의 경우 입주 후 초기 2년은 신영이 임대를 책임지고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약갱신을 통해 지속적인 임대가 가능하다. 또한 분양자가 직접 임대를 원할 경우 임대료 수납 등 임대관리 위탁도 할 수 있다.정동희 신영 상무는 “신영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주택임대사업인 만큼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임대를 걱정할 필요없는 안정적인 수익형 상품임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 지웰홈스’는 전용면적 20~48㎡, 24개 타입 691실 규모로 지하6~지상10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테라스를 적용한 북유럽풍 오피스텔로 설계를 특화했다. 입주 지정기간 내 잔금을 납부하면 입주 후 2년 동안 확정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KTX수서역(2015년 개통 예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수서역 등의 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신영의 첫 주택임대관리 프로젝트 사업장인 ‘강남 지웰홈스’ 조감도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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