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013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안전행정부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균형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3대 중점사업추진실적, 예산규모가중치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남구의 이번 수상은 최영호 남구청장이 지난 1월부터 매주 균형집행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남구는 균형집행 대상인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38개 통계목에 해당하는 세부사업에 대해서는 월별 집행목표액을 수립, 사안에 따라 1:1 맞춤형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균형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남구는 앞으로도 6월까지 실적이 부진한 각종 시설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특별 관리하고 시기 미도래 등으로 집행되지 못했던 보조사업 등을 상반기내 최대한 집행해 균형집행 목표달성은 물론 경제 활력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우수상 수상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는 하반기에 교부될 예정으로 주민숙원사업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사용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최영호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재정 기반이 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각종 중앙 평가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6월까지 균형집행에 최선을 다해 균형집행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구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3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지원받은 바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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