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민감사관 떴다

구민감사관(전문 구민감사관 6명, 일반 구민감사관 14명) 위촉식 갖고 감사활동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7일 구청 9층 기획상황실에서 ‘도봉구 구민감사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번에 위촉되는 구민감사관은 지난 2월18일부터 3월4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토목·건축·보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구민감사관 6명과 각 동을 대표하는 사회적으로 신망이 높고 감사활동에 적극적 참여 의지를 가진 일반 구민감사관 14명으로 구성했다. 구민감사관은 교육청 은행 감사관 공기업 학교장 국립산림연구원 지방세연구회 등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추었다.

도봉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임기는 2년이다. 임기 동안 관급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 건의, 처리방안 제시 등 청렴한 구정과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구민감사관의 제보·건의사항은 감사일정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감사부서에서 직접 조사하며, 원칙적으로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민감사관 출범으로 구민의 시각에서 구정을 점검함으로써 민선5기 가치인 주민참여 행정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구민감사관의 따끔한 충고와 반짝이는 제안을 통해 공직자와 구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정을 꿈꾸겠다”고 말했다.유수남 감사담당관은 구민감사관은 위촉 직후 ‘구민감사관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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