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구안티안랑 '우즈와 연습라운드~'

구안티안랑과 더스틴 존슨, 타이거 우즈(왼쪽부터)가 마스터스를 앞둔 연습라운드 도중 오거스타내셔널 16번홀에서 동시에 샷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br /> <br />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스터스 최연소 출전자 구안티안랑(중국)이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는 영광을 누렸다는데….AFP통신은 9일(한국시간) 구안티안랑이 벤 크렌쇼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마치고 드라이빙레인지에 있는 우즈에게 다가가 인사하자 우즈가 "더스틴 존슨과 함께 오후에 9홀 연습라운드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구안티안랑은 "우즈와 플레이한 적이 몇 차례 있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솟아났다"며 "(우즈가) 많은 조언을 해줬고, 너무 즐거웠다"고 기뻐했다.1998년 10월생인 구안티안랑은 지난해 아시아퍼시픽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마스터스가 개막하는 11일에는 14세5개월17일, 2010년 역대 최연소 출전기록을 수립했던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ㆍ16세)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구안티안랑은 톰 왓슨(미국)과 10일 연습라운드, 11일에는 닉 팔도(잉글랜드)와 '파3 콘테스트'를 치르는 등 '골프전설'들과 계속 만나게 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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