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탈리아 과도정부가 민간기업들에 지급해려 했던 국가부채 400억 유로의 상환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이탈리아 정부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3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통해 상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며칠간 지급기의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비토리오 그릴리 경제장관은 "마리오 몬티 총리가 법안을 세우기 전에 좀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처리가 여기됐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이탈리아 정부는 기업들에게 밀린 돈을 갚으면 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이번 부채 상환을 추진해왔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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