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주류는 대표 저도주 '청하'가 올 1분기에 단일 브랜드 매출 기준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 사케 매출(판매가 기준)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올 1분기 청하 매출은 110억원대로, 같은 기간 국내 사케시장 규모(약 105억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1986년 출시된 청하는 연간 4000만병 가량 팔리고 있으며, 지난해 3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주류는 올해 청하 매출을 42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먼저 오는 5일 개그콘서트 멤버인 양상국과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커플 매칭 형식의 게릴라 이벤트 '좋은 만남을 요(Yo)청합니다'를 개최한다.참가 방법은 청하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chungha)에서 응모하거나 경성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대학 내 설치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원석 롯데주류 청하 브랜드 매니저는 "소주, 맥주, 청하로 주종이 구분될 정도로 청하는 20년 넘게 저도주의 대표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젊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선보이며 일본 사케에 맞서 우리 청주의 대표 브랜드 청하를 더욱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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