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돈 쓰는 온라인 카지노 영국서 등장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영국에서 실제 현금을 판돈으로 쓰는 온라인 카지노가 개설됐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소셜 게임업체 징가(Zynga)가 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실제 돈으로 즐기는 온라인게임 '징가플러스포커'와 '징가플러스카지노'를 오픈한다고 전했다.기존 온라인카지노에서는 게임머니와 실제 현금가치가 다르지만 이 사이트에선 실제 1달러가 게임 속에서도 그대로 1달러 가치를 가진다. 게임 상에서 돈을 따고 잃으면 같은 액수의 돈이 플레이어의 실제 은행계좌를 통해 드나들게 된다.이 게임 사이트에선 포커를 비롯해 블랙잭, 룰렛, 바카라 등을 할 수 있으며 추후 모바일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회사는 페이스북과 연동된 소셜버전과 모바일 앱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징가는 이들 사이트 개장을 위해 게임 속 현금 사용과 관련한 노하우와 기술을 가진 회사 '비윈파티(Bwin.Party)와 협약을 체결했다.징가는 영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 온라인 카지노를 개장하는 데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현재 몇 가지 법적 한계로 인해 현금을 쓰는 온라인 카지노가 금지돼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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