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르랭 佛 장관 방한···재계 관계자 잇따라 만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심나영 기자]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ㆍ혁신ㆍ디지털 경제 장관이 재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간 사업제휴를 논의했다.펠르랭 장관은 26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난 뒤 오후에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펠르랭 장관은 25일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를 만나 프랑스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에 대한 SK텔레콤의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SK텔레콤 본사에서 가진 비즈니스 회의에서 펠르랭 장관은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0억 유로(28조8000억원) 규모의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스마트 러닝 등 디지털 경제 활성화 방안▲파리시내 개발 프로젝트인 '그랜드 파리(Grand Paris)'에 대한 SK텔레콤의 투자 등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하 대표는 펠르랭 장관에게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적인 ICT 기술력 및 사업 역량에 대해 설명한 후 "사업참여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명진규 기자 aeon@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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