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길 명품길 명성 이어간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부안군, 유관기관·환경단체와 함께 붉노랑 상사화 군락지 조성 나서"
전북 부안군이 부안마실길을 특색 있는 명품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절별 꽃 군락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5대 명품길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특히 부안마실길에 계절별 꽃심기를 통해 사계절 언제나 탐방하며 낭만을 즐기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명소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실제 군은 지역 내 유관기관, 환경단체들과 함께 마실길 2코스인 노루목상사화길 2㎞ 구간에 자생토종 붉노랑 상사화 구근 5만개를 식재했다. 이 구간은 토종 붉노랑 상사화가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사화가 개화할 경우 해안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환상적인 탐방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부안마실길 걷기행사가 ‘제2회 부안마실축제’ 기간인 오는 5월 4일 변산해수욕장 해넘이 낙조공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또한 함께 치러지는 해풍 속 캠핑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부안군 환경녹지과(580-4382)로 문의하면 된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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