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용희 SK 퓨처스팀 감독이 광저우 전지훈련에 만족을 나타냈다.SK 퓨처스팀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광저우 일정을 소화한 선수단은 지난 2월 구단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육성팀. 2월 19일부터 기량 향상을 위해 광저우 스포츠 기지촌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광중성대표팀, 국군체육부대(상무) 등과 총 여섯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도 끌어올렸다. 훈련을 주도한 김용희 감독은 “오랜만에 퓨처스팀이 해외 전지훈련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예상보다 많은 소득을 안고 돌아간다. 해외에 차린 캠프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다. 상당한 열정을 보여 할 수 있단 자신감과 정신적 자산을 모두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한국에 돌아가서도 얻은 소득을 잘 활용할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선수단은 12일 휴식을 가진 뒤 13일부터 연습경기에 돌입한다. 김해, 진해, 경산, 서산구장 등을 차례로 돌며 총 8경기를 소화,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한편 뒤늦게 광저우캠프에 합류한 김광현과 엄정욱은 1군 코치진의 요청으로 훈련 일정이 연장됐다. 김원형 루키팀 투수코치와 허재혁 컨디셔닝 코치는 광저우에 남아 두 선수를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8일 귀국한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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