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동제약은 지난 4일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베트남 사무소는 앞으로 기존 영업 업무는 물론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지역 사정에 맞는 시장 조사, 유통 경로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비오비타, 아로나민 등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항암제, 항고지혈증제, 항당뇨제 등의 전문의약품과 의약 원료 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 사무소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오비타는 이미 베트남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아로나민과 함께 1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면서 "현지 사무소를 교두보로 2015년까지 연매출 75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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