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갈릭 스노잉 피자'
▲매드포갈릭 '갈릭 스노잉 피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마늘을 이용해 피자를 만든다?' 재료가 약하면 흉내내기에 그친 '그저 그런' 퓨전메뉴로 비춰질 수 있고 도를 넘으면 '한식의 세계화'를 과하게 따른 촌스러운 메뉴가 돼버린다. 오랜 연구 끝에 갈릭 피자의 대중화를 이끈 메뉴가 있다. 바로 매드 포 갈릭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릭 스노잉 피자'다.글로벌 외식 전문 기업 썬앳푸드의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 '매드 포 갈릭'은 한국인이 즐기는 건강 식재료인 마늘을 콘셉트로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마늘 퓨전메뉴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이 중 대표적인 메뉴인 갈릭 스노잉 피자는 200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90만판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매드 포 갈릭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매출은 2006년 대비 10배 이상으로 수직 상승했다.갈릭 스노잉 피자는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당시 피자 소스로는 다소 낯선 화이트 소스에 새콤 달콤한 파인애플과 새우 토핑, 바삭하게 튀긴 마늘까지 각각의 식재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화이트소스 피자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치즈를 직접 갈아 눈처럼 뿌려주는 서비스까지 더해져 그 맛을 배가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갈릭 스노잉 피자의 핵심인 '마늘'이다. 마늘은 적절히 사용할 경우 요리의 감칠맛을 살리지만, 너무 많이 넣거나 첨가하는 타이밍을 놓칠 경우 요리 전체의 맛을 해치기도 한다. 매드 포 갈릭은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마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했다.또 매드 포 갈릭에는 얇게 잘라 튀겨낸 슬라이스 마늘 칩이 토핑 위에 뿌려지는데 이 마늘 칩은 마늘 특유의 맵고 독한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마늘을 좋아하지 않는 고객에게도 거부감이 적고 평소 마늘을 좋아하는 고객에게는 담백한 마늘 맛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피자와 마늘이라는 독특한 조합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새로운 스타일과 트렌디한 맛에 대한 매력 외에 갈릭 스노잉 피자는 재료의 신선함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썬앳푸드는 신선한 재료가 최고의 맛을 보장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요리의 기초재료인 소금에서부터 정성을 기울였다. 갈릭 스노잉 피자에 사용되는 소금은 최저염도의 대부도 천일염을 3년간 탈간수해 황토가마에서 소나무로 구워낸 국내산 알칼리성 저염 소금이다.가장 중요한 마늘은 청정지역인 전라남도 신안에서 재배된 제품만 사용한다. 신안 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튀기거나 굽는 이탈리아 요리에 최적이다.신서호 썬앳푸드 총괄이사는 "갈릭 스노잉 피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혁신적이고 맛있는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결과"라며 "갈릭 스노잉 피자와 같은 한국을 넘어서 전세계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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