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별 거리 곳곳 태극기 물결 넘실

15개 동주민센터 ‘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거리’ 27구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94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동별 거리 곳곳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구는 지역 내 15개 동주민센터별로 ‘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거리’ 를 지정해 운영한다. 총 27개 구간의 주민 왕래가 잦은 거리로 전체 길이 15.03km에 달한다. 각 동장이 주관해 25일부터 3월1일까지 총 2392개의 태극기를 시범거리에 게양한다.또 구는 지난해 동별 통장들이 나서 주택가에 설치한 국기꽂이 2만1443개(설치율 83%)와 공동주택(아파트 122개소)의 태극기 게양을 같은 기간 내에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3.1절을 앞두고 동작구 노량진2동 주택가 태극기 게양 모습

이 밖에 지난해 애국심 함양을 위해 현충원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철 4·9호선 동작역 육교 앞까지 1.6km 구간에 조성한 태극기 상시 게양 시범거리와 노량진로 등 주요 간선도로 7개 노선 총 15.9km 구간에도 태극기를 게양한다.구는 지하철 14곳 등 공공시설에 삼일절 태극기 달기 홍보 배너 설치와 포스터를 붙이고 구청 민원실 태극기 게양 및 구 직원들의 가슴에도 태극기 사랑 리본을 패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작구 전체가 태극기 물결을 이뤄 현충원, 사육신공원 등이 있는 충효의 고장으로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작구는 젊은층의 태극기 달기 참여를 위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온라인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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