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 김성환·전남 이완 동시 영입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성남일화 김성환과 전남 드래곤즈 이완을 동시에 영입하고 2013년 선수구성을 마무리했다.울산은 15일 강진욱에 현금을 더해 김성환을 맞트레이드 하기로 성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성환은 2009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4시즌 동안 122경기에 출전, 8득점 6도움을 올린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해는 성남의 주장을 맡아 강한 압박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울산은 김성환의 합류로 미드필더 포지션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에서 활약한 수비수 이완 역시 울산 유니폼을 입는다. 2006년 전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6시즌 동안 줄곧 한 팀에 몸담았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김호곤 울산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결심했다. 이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울산으로 오게 돼 기쁘다"며 "합류가 늦은 만큼 빠르게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 중인 울산은 FC도쿄, 베카르타 센다이 등 J리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가진 뒤 오는 22일 국내로 복귀, 대구와의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준비한다.[사진=울산현대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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