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안철수 테마株 '강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연속 상승마감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정치복귀설에 관련 테마주들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4포인트(0.89%) 오른 512.53에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158억원, 기관이 122억원 동반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홀로 30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4월 재보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보도에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한국정보공학과 오픈베이스는 나란히 상한가로 올라 각각 4890원, 2360원에 장을 마쳤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일대비 770원(11.19%) 오른 7650원을 기록했다. 고화소급 카메라렌즈 공급 확대로 카메라모듈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세코닉스가 1250원(6.41%) 오른 2만750원, 하이소닉이 290원(4.17%) 오른 7250원, 엠씨넥스가 700원(7.75%) 뛴 97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스에프에이(5.22%)를 포함해 파라다이스(4.44%), CJ E&M(0.75%), GS홈쇼핑(0.46%), 씨젠(0.66%)등이 올랐다. 반면 다음(-6.11%), 동서(-1.34%), SK브로드밴드(-0.71%)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52%), 디지털콘텐츠(2.13%), 비금속(1.85%), 오락문화(1.95%), IT부품(1.53%)등의 오름폭이 컸다. 인터넷(-358%), 통신서비스(-0.64%), 금융(-0.20%)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632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296개 종목은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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