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주민참여포인트제’ 12일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정 참여하면 포인트가 쏠쏠""온누리상품권, 관급 쓰레기봉투로 교환 가능"광주시 광산구는 주민이 구정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주고, 포인트가 적립되면 전통시장 상품권,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는 ‘주민참여포인트제’를 오는 12일 부터 실시한다.이 제도는 ‘광주시 광산구 주민참여 기본조례’에 근거해 자치구의 정책 수립·시행·평가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광산구 주민, 광산구에서 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제안, 모니터, 각종 신고센터 제보 등에 참여하거나 구에서 여는 각종 행사 등에 참가하면 광산구가 포인트를 산정,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주민들은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관급 쓰레기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인센티브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는 3,800점 이상. 광산구는 누적 포인트가 3,800점인 주민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이 사실을 알려주기로 했다. 해당 주민은 주민참여포인트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동주민센터, 구청에 방문해 누적 포인트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 김종태 주민참여팀장은 “주민들의 구정참여 활성화와 참여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며 “주민들이 구정에 많이 참여해 모니터도 하고, 가정에도 쏠쏠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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