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한류 스타인 유노윤호의 일본 팬들이 광주 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4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인 ‘Jung Yunho FanBlog Ring One’(정윤호 팬 블로그 원)이 유노윤호의 생일인 2월 6일에 맞춰 성금 2060만원을 광주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일본 팬들은 “유노윤호가 8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고가의 선물을 주는 것보다 팬들의 기부가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는 유노윤호에게 의미깊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면서 “올해도 마찬가지로 유노윤호의 고향인 광주에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2060만원 중 291만원은 쌀을 구입해 임곡중학교 저소득 학생들 가정에 지원하고, 1769만원은 임곡중학교와 유노윤호의 출신고등학교인 광일고등학교에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한편 유노윤호의 일본 팬들은 유노윤호와 관련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현금 2200만원과 동방신기의 앨범 1118장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7700만원에 달하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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