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부 행렬 이어져

기부천사 홍정삼표 사랑의 쌀 매년 전달....가산동 통장 이건삼씨 성금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릴레이 첫 번째 주자는 시흥1동 방위협의회 위원 홍정삼씨. 그는 지난 18일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시흥1동주민센터에 쌀 10kg짜리 150포를 전달했다.홍씨는 매년 수백 포의 쌀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는 기부천사로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홍정삼씨는 “이렇게 추운 날에는 밥이라도 든든하게 드셔야 겨울나기가 힘들지 않다”는 진솔한 인사말을 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금천구 기부행렬

한승민 시흥1동장은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큰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홍위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릴레이 두 번째 주자는 가산동 16통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삼씨다.그는 가산동주민센터를 방문,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맡겼다.이씨는 3년 연속 성금을 기부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건삼씨는 “가산동에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는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눈여겨 보아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겸손을 표했다. 홍훈기 가산동장은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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