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 순회, 주민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주민참여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희망찬 새 해를 맞아 14일부터 25일까지 구청장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새해인사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로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2013년 동별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동 신년인사회는 우선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시작해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동별 2013 주요 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이웃과 함께하는 인정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수상자와 선행을 실천한 이웃의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순서와 주민이 직접 동네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 동네 사람사는 이야기' 순서를 준비했다.
2012년 이화동 신년인사회
또 주민숙원사업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해 주민들과 질의응답하는 ‘주민과 대화’시간을 갖고 경로당과 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게 된다.이번 동 신년인사회는 14일 삼청동을 시작으로 ▲15일 종로5·6가동·혜화동 ▲16일 가회동·창신제2동 ▲17일 평창동·부암동 ▲18일 무악동·교남동 ▲21일 종로1·2·3·4가동 ▲22일 사직동·청운효자동 ▲23일 숭인제1동·숭인제2동 ▲24일 창신제1동·창신제2동 ▲25일 이화동에서 개최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며 주민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주민 의견을 잘 살펴 사소하더라도 꼭 필요한 일,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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