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장미인애, 윤은혜 용서했다··쿨한 매력녀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장미인애가 윤은혜를 쿨 하게 받아들였다. 1월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박재범) 17회에서 180도 달라진 해리(유승호 분)에게 지친 조이(윤은혜 분)는 정우(박유천 분)에게 엄마가 있는 집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집에 돌아 온 조이를 반겨주는 김명희(송옥숙 분)와는 달리 은주(장미인애 분)는 “이게 누구세요? 아니라고 우길려면 끝까지 우기던가”라고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앞서 은주는 조이가 어렸을 적 실종된 수연이란 사실을 알아채고 다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은주의 아빠 김형사(전광렬 분)는 수연을 찾다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후 은주는 수연모와 한정우를 가족삼아 상처를 숨기며 밝게 살아왔지만 뒤늦게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며 수연에게 차갑게 대해왔었다.수연은 은주에게 “미안하다. 집에 정말 오고 싶었다. 아저씨 범인을 찾고 울려고 했는데..”라고 눈물을 흘렸고, 은주는 “미친토끼가 못잡는 범인을 네가 어떻게 잡냐? 어쨌든 아버지가 죽어서도 마음 편하겠다”라고 수연에게 조금씩 마을을 열었다. “받아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는 수연에게 은주는 “됐고! 술이나 마실줄 아냐?”라며 화해의 손길을 보냈다. 방으로 들어온 은주는 가족사진을 손으로 쓸어내리며 추억에 잠긴다.한편 이날 정우는 해리가 14년 전 화재사고에서 구출했던 꼬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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