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관리서비스 호응
어린이들이 올바른 칫솔질을 하고 있다.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 구강 관리 방법 교육과 불소도포, 스케일링사업 등 다양하고 폭넓은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구강보건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사회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영·유아 구강관리 및 임산부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지난 7월부터 11월말까지 영유아의 생후 발달 단계에 맞는 구강관리방법교육을 시행했다. 임산부나 영·유아 보호자들이 치과치료를 받지 않아 발생하는 영·유아 구강건강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지난 1월과 8월에는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영유아의 구강관리 교육 효용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구강관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방학기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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